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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꽁꽁 얼어 붙었던 테마폴리스가 봄바람에 녹아
내리듯 타결되었습니다.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280여 회원님이 혼연일체가 되어
집행부와 손을 맞잡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0명을
제외한 전원이 잔금납부에 동참해주신 회원님 너무나 고맙습니다. 또한
사이트를 운영해가면서 갖은 음해를 당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김흥수 부회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말을 드립니다.
설 전에 "설날을 맞이하여 회원님에게 드리는
특보"에서 밝혔듯이 삼성중공업,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에서 합의
의사를 전해와 이미 해결될 것으로 판단은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해
당사자들의 생각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염려하여 신중을 기하려 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기에 일괄 타결되리라 판단하고 사전 암시를
하였습니다. 오늘 "분당
테마폴리스 채무조정 관련 실무협의 사항"에 저를 포함한 8분이
협의서명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협의 결과로 모두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제
첫단추를 끼운것에 불과합니다. 입점할때까지 단추를 하나하나 끼워나가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협의되었는지 조만간 비상 총회에서
긴박했던 상황과 합의 내용을 공시하겠지만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철옹성 같은 테마폴리스 이해당사자들이 장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 서명한 것에 큰 뜻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회원님! 이제 시작이며 첫발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1차로 협의를 이끌어 냈지만 해결해야할 난제는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그간
회원님 모두가 성공적으로 입점할 때까지 분당 제1의 상가를 만들려면
과거보다 일치 단결해야 합니다.
오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던 삼성중공업,
기술신용보증기금, 재정 경제부, 건설 교통부 담당자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말을 드립니다.
회원님! 축하드립니다. 지난 1년을 눈물로 점철된
테마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해결되기만을 바랬던 회원님이 인내로 이겨내셨습니다.
오늘의 영광을 회원님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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