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권영식, 한부신 김근종 자폭하라! 

집행부는 싸워야 한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우리는 교섭의 주체가 아니다. 피해의 주체인 우리들은 중일,
한부신, 기술신용보증, 삼성중공 순으로 싸워야한다. 먼저 한부신 245억 포기시켜야 한다.
중일 7층을 완전 포기시켜야 한다. 테마폴리스는 여타 대형 상가보다 복잡하게 얽혀있다.
복잡한 것을 더더욱 복잡하게 셔터를 뜯든 강수를 써가면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싸움의 주력부대인 임차인 집행부도 지금과 같은 외적인 요인에
해결하려는 방식을 버리고 우리들과 같이 투쟁으로 나서야 한다. 이제 우리의
울분을 표할 시간적 여유도 없습니다. 2002년을 기약하며 싸움만이 희망입니다.

중일 권영식은 7층을 포기하라!
지금 영세 상인들이 당신 때문에 이 고통 당하는 모습 눈감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어왔고 지금도 그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모습 아는지
모르는지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로 기억된다. 당신이 그 곳에 회원들을 불러 모아놓고 "믿어
주세요"를 목이 터지도록 연발하더군. 젊은 패기로 사업 구상을 펼치려고 하는데 동참해서
힘이 되어주면 개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뭉쳐" 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기에
피눈물로 번 돈을 투자했다. 지금 상황이 어떤가! 2000여명이 죽느냐 사느냐하는 기로에서
당신은 잠적했었지 잠시 수도하고 모습을 나타내면 가슴을 열고 같이 가리라 기대아닌
기대를 한 것도 사실이다. . 
젊은 패기로 테마폴리스 왕국을 건설하려다 외적인 요인으로 좌절했으면 현실에 맞게 꿈을
수정해야 맞는 것이다. 우리들이 이 시점에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앞으로 우리
회원들에게 더 이상 고통을 더해 드리지 않도록 처신해 달라는 것이다. 더 이상 알파를
바라지 말고 현재 상태에서 문제가 마무리되도록 7층 전체를 포기하라!. 

한부신 245억을 포기하라!
부도 이전부터 근무하던 핵심인 윤상무와 송팀장은 이미 한부신을 떠났다. 
원점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새로 부임한 김근종 사장은 잔금을 걷어오면 책임지고 일괄
타결하겠다고 하였다. 장사를 하겠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사채까지 얻어가면서 납부하였다.
해태건설 승소금 110억을 서울신보, 삼성중공업,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압류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니 말이나 되는가! 더욱 속이 치미는 것은 아직도 부도의 장본인임에도
245억을 끝까지 고집하고 있다.  

테마폴리스의 향방은...
테마폴리스 건물에 채권을 확보하고 있는 채권자는 중일, 기술신용보증기금, 삼성중공업,
까르프, CGV 등이며, 만약 파산된다면 이해당사자들은 경매 후 선 순위에 따라 법대로
채권확보를 할 것이다. 신탁 상품은 원금보장형과 투자형이 있는데 테마폴리스는
투자형으로 공신력 있는 국가회사라 하더라도 부도 시에는 원금 보장이 없다. 그러므로
최고 약자인 테마인은 2002년 2월 22일 이전에 화의타결을 못 보면 피 같은 전 재산을
날릴지도 모른다. 
중일 권영식 7층을 포기하라! ☜ ☞ 한부신 245억
즉각 포기하라!  


2001.12.22 테마폴리스 피해상인연합회(www.themepolis.ne.kr)
12월22일 집회에 참여한 테마인용 홍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