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세입자는 임대한 건물을 목적에 맞게 사용, 보존해야하고 만료 시 원상대로 
반환해야 한다.
※예: 세입자의 과실로 화재가 나서 건물을 파손시켰을 때는 배상해야 합니다.

②. 점포를 수리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지체없이 임대인에게 알리고(민법634조)
수리를 요구하세요

③. 세입자가 불량한 지붕을 수리하는 등 임대한 상가의 보존을 위하여 필요한
건물 수리에 든(비용)을 지출했을 때는 이를 건물주에게 즉시 청구할 수 있습
니다.(민법626조 1항)

④. 건물주의 반대 특약이 없다면(임대차 계약서에 원상회복을 약속한 것),
페인트칠을 다시 하는 경우는 법적으로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비용을 유익비라고 하는데 기간 만료 후에도 가치가
남이 있을 경우 그 비용을 건물주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민법626조2항)
※필요비와 유익비는 임차인이 점포를 비워준 후 6개월 이내까지 청구해야
합니다.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필요비나 유익비를 반환받지 않았다
면 점포의 인도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임차인의 유익비, 유익비 상환청구 권리)

⑤. 점포 사용의 편의를 위하여 건물주의 동의를 얻어 부속물을 설치했을 때는
임대차가 끝났을 때 임대인에게 그 부속물을 매수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민법646조, 매수금액은 청구 당시의 시가로 정한다.)

⑥. 임차한 점포의 일부가 세입자의 잘못 없이 파손되어 사용, 수익할 수 없을
 때는 그 비율만큼 임대료를 감액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민법 627조 1항)

⑦. 세입자가 다른 사람에게 임차권을 양도하거나 또다시 세입자를 둘 경우
(전대할 때는)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민법629조) -일부분인 경우 제외

⑧. 건물주가 점포의 보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려 할 때 세입자는 이를 거절할 수 
없지만(민법624조)그 행위가 임차인의 의사에 반하고 그로 인해 임차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할 때에는 계약을 해지 할 수 있습니다.(민법625조)

⑨. 임대인은 건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기간 동안 사용,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 관리해야 합니다(민법623조). 즉 임대중에 고장, 파손이 됐을 경우
이를 수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만일 세입자가 수리해 달라고 건물주가 
거부하면 차임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건물주는 고장의 원인이 세입자에 의한 것이라도 임대인이 수리한 후 임차인에게 
변상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계약서에 수선의무를 임차인이 지도록 했다면
수리 의무가 없습니다.
※수선하지 않아서 구조의 일부만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그 부분만큼 차임
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임차물의 변환의무: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때에는 임차물을 변환
하여야 할 의무가 있고 임대인은 반환 청구권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