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터미널, 분당고속터미널로 통합이전
  
       5월1일 종합터미널 개장식...이용자 편익 도모 
                                    성남뉴스  기자

 
  
모란시외버스터미널이 5월1일 분당으로 이전, 고속버스터미널과
통합운영된다. 
분당종합터미널 건물주인 한국부동산신탁(주) 파산법인과 모란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자인 (주)성일은 지난3월15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추진해 왔다. 

새로 이전하게 될 종합터미널은 기존 고속버스와 모란시외버스가
통합이용하게 되며 지상1층은 하차장, 지하1층 승차장 지하 3-4층
은 박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1일 이용객 1만6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시외버스터미널 
이용자가 종합터미널을 이용, 터미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종합터미널 건물은 지하4층 지상7층 규모로 지난 95년 착공
됐으나 97년 시공사 부도와 준공직전인 2001년 부동산신탁사인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로 소유권 분쟁이 겹쳐 물의를 빚어왔다. 

또 지하 승차장의 환기문제가 명확히 처리되지 않아 말썽의 소지
를 안고 있다. 

한편 지난 82년 건립돼 낙후된 시설로 운영된 모란시외버스터미널
이 고속버스터미널과 통합운영됨에따라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란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
졌다. 

         기사 쓴 시간 : 2004-04-27 오후 1:59:41